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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1-03 22:46
어린이에게 배우는 교훈
 글쓴이 : 배현정
조회 : 4,711  
우애가 좋은 오누이가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착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여덟 살 난 아들이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습니다.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피가 급히 필요했습니다.
같은 혈액형을 가진 다섯 살 박이 딸을 향해 아버지가 조심스럽게 물어봤습니다.

"얘야, 오빠가 위험하구나. 오빠에게 피를 줄 수 있겠니?"

아이는 가만히 생각하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침대에 누웠습니다.
수술을 앞둔 오빠가 불쌍했던지 눈물을 흘리며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수술이 잘 끝났습니다.

"네 덕분에 오빠가 살게 되었다."

침대에 가만히 누워 있던 아이가 아버지에게 가만히 물었습니다.

"그런데 나는 언제 죽어요?"

"네가 죽다니?"

"피를 뽑아도 죽지 않나요?"

"그럼 넌 죽는 줄 알면서도 오빠에게 피를 주었단 말이냐?"

누이가 울먹이며 대답했습니다.

"…예. 오빠를 사랑하거든요."

배현정 11-08-14 21:29
 
에구, 멋지다.. 본받아야겠어요..!! -인선
배현정 11-08-14 21:30
 
우리도 이렇게 살아갈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