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금강산 천성산!!
원효산과 통합하여 일컫기 전에는 원효산이라 불리던 산이다. 양산의 최고 명산으로 웅상, 상북, 하북 3개 읍면에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해발 922m이다. 또, 천성산은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또한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산으로 불리운다.
천성산(千聖山), 그 전설은 `해동원효 척판구중(海東元曉 擲板求衆)'이라는 글에서 비롯된다.
원효대사가 기장의 어느 암자에 있을 때 당나라 산동성 법운사에서는 1천명의 신도가 불공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절의 뒷산이 무너져지려해 신도들은 곧바로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해 있었다. 원효대사가 심안으로 이를 알아차리고 `해동원효(海東元曉)'라고 새긴 판자를 던져 날리자 신도들은 무슨 일인가 싶어 모두 밖으로 나왔고, 그 순간 뒷산이 무너져 천명에 달하는 신도들은 모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후 원효대사의 덕망을 알게된 신도들은 원효를 찾아와 제자가 되기를 원했고 원효는 이들을 천성산에서 설법해 득도시켰다. 원효가 화엄경을 설법했다는 화엄벌, 매일 북을 쳐서 신도들을 설법장에 불러 모았다는 집북제, 천성산 옆의 원효산은 모두 이런 전설에서 이름 붙여졌다.
또한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산홍을 이루고, 특히 우리나라에서 찾아볼 수 없는 화엄늪과 밀밭늪은 희귀한 꽃과 식물(끈끈이 주걱)등 곤충들의 생태가 아직 잘 보존되어 있어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생태계의 보고이며, 천성산 산나물은 예부터 임금님의 수라상에 진상할 정도로 그 맛이 일품이며, 가을이면 긴 억새가 온산을 뒤덮어 환상의 등산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곳 정상은 한반도에서 동해의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름이나 전국에서도 해돋이 광경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외에 원효산과 함께 통합하여 천성산이라 불리기 이전, 하북면과 웅상지역(평산동, 소주동)의 경계에 있는 산을 천성산이라 불렀다. 이 산은 해발 817.9m로 북북동쪽으로 정족산(700.1m)에 이어지고, 남남서쪽으로는 천성산(922.2m)과 능선으로 연결된다. 옛날에는 원적산으로 불렀다. 양산시의 동부를 북북동-남남서로 달리는 천성산맥의 준봉의 하나로 소금강산이라고도 부른다.
봄바람을 타고 꽃비가 나립니다
도반님들 여일하시옵니까
4월25일 5차 등산법회를 봉행하고자 합니다
맛나는 도시락 간식과 회비 일만원 준비 하셔서 원오사에 9시 까지 도착하시면
천성산으로 모두 함께 출발 하면 됩니다
천성산으로 직접 도착하시고자 하시는 분은 10시 까지 내원사 익성암 으로 오시면 됩니다
(내원사 주차장)
님들의 동참으로 여법한 등산법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등산코스
제1코스 내원사입구 → 성불암계곡 → 짚북재 → 천성산2봉 5.3km 3시간10분 2시간25분
제2코스 내원사 → 천성산2봉 → 은수고개 → 천성산 4.4km 2시간40분 2시간10분
제3코스 용주사 → 화엄늪 → 천성산 6.6km 3시간50분 3시간10분
제4코스 흥룡사주차장 → 원효암 → 천성산 4.9km 2시간50분 2시간10분
제5코스 무지개산장 → 은수고개 → 천성산 4.1km 2시간25분 2시간00분
제6코스 화엄사 → 은수고개 → 천성산 2.8km 1시간30분 1시간15분
제7코스 영산대학교 → 주남고개 → 천성산2봉 5.7km 3시간20분 2시간35분
제8코스 영산대학교 → 짚북재 → 성불암계곡 → 내원사매표소 5.8km 3시간25분 2시간40분
제9코스 내원사매표소 → 성불암계곡 → 짚북재 → 노전암 → 내원사매표소 9.5km 5시간40분 4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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