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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02 10:12
^-^ 한번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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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원오사
 조회 : 1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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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석양으로 기우니
이 목숨도 따라 줄었네.
말라가는 옹달샘 물고기 신세
여기에 무슨 즐거움이 있을까.
사람의 목숨 낮밤과 같아
잠시 머물렀다 곧 변하며
세차게 흐르는 강물과 같아
한 번 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네
(붓다를 만난 사람들)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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