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넷째주 일요일

어린이 법회 법우들과 꿈나무 공부방의 아이들이 함께

맛있는 간식을 챙겨들고 고구마 캐기 체험을 떠났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공평하게

받은 햇빛과 비 바람등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의 질서를 통해 탐스럽게 커온 고구마를 캐면서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는 길에 가을 들판과 어우러진 노을이 너무 예뻐서

잠시 논두렁 옆에 차를 세워두고,  논두렁에서 갈대도 꺾고

벼를 베어낸 밑둥도 발로 밟아보며 마냥 즐겁고 신기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노을보다 더욱더 예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