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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03 14:32
소식지 제 137 호
 글쓴이 : 원오사
조회 : 19,397  
   소식지137호 (2020.5.31).hwp (3.2M) [15] DATE : 2020-07-02 16:49:10
사람은 어떤
묵은 데 갇혀 있으면 안된다.
꽃처럼 늘 새롭게 피어날 수 있어야 한다.
살아있는 꽃이라면
어제 핀 꽃과 오늘 핀 꽃은 다르다.
새로운 향기와 새로운 빛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고여있는 물은 썩기 마련이다.

- #법정스님 말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