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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01 20:20
억세게 재수없는 남자
 글쓴이 : 원오사
조회 : 1,346  
억세게 재수없는 남자

한 사나이가 술집에서 술잔을 앞에 놓고
침울한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한시간이 넘도록 꼼짝도 않고 앉아있자
옆 자리에 앉아 있던 장난끼 많은 어떤 사람이
술잔을 집어 한입에 홀짝...다 마셔 버렸다

그러자 사나이가 크게 소리 내어 울기 시작했다.

술 마신 사람이 당황해서 말하길...

당신이 하도 우울해 하길래

그냥 장난삼아 웃기려구 해본거라구



나는 버분이라구 하는데.. 내가 술 한잔 살께.

미안하게 됐수다"




그러자 울고 있던 사나이가 말했다.
오늘은 내 인생 최악의 날이었수.

 

오늘 아침에는 늦잠 자느라 지각해서
결국 회사에서 짤렸지.
그리고 나오는데 누가 내 차를 훔쳐갔다우.
그래서 택시를 타고 왔지.
그런데 택시에 지갑을 놓고 내렸지 뭐유.
그리고. . .
최고로 비참한 것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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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찌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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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자살 하려고 독을 넣어 놓은 술까지
당신에게  빼았겼잖아 ..

이렇게 나는 재수가 없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