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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03 09:50
멈마의 건망증
 글쓴이 : 원오사
조회 : 1,668  

1,전화받다 엄마가 태워먹은 수많은 냄비들...또 전화가 온다.

엄마는 실컷 수다를 떤다.. 그 순간 아차차....

"얘, 잠깐만 기다려, 가스불 끄고 올께."

엄마는 자신의 영민함에 뿌듯해 하며 가스불을 끈다.

그리고 나서 아까하던 김장 30포기를 마저 한다.

엄마는 그렇게 또 한 명의 친구를 간단히 잃어 버렸다.